가천대 길병원이 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강승걸, 정신건강의학과)가 최근 인천광역시간호사회 소속 간호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기관 보건의료 인력 대상(간호사)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했다.
생명지킴이 교육을 이수 한 참여자들은 인천광역시 지정 위촉을 통해 지역사회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간호사'로서 인천시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실천 활동 펼칠 예정이다.
강승걸 센터장은 "간호 직역의 특성을 반영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통해 간호사 생명지킴이의 역할을 강화하고, 자살 고위험군에 신속 개입이 가능한 자살예방 대응체계의 역할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옥연 인천광역시간호사회장은 "간호사는 생명을 지키는 자살예방의 중요 인력인 만큼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와의 교육 및 협력을 통해 간호사의 자살예방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간호사의 소진 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광역시자살예방센터는 인천시에서 2011년도에 설치해 현재 가천대 길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택시, 약국, 학원, 병원, 종교계 등 분야별 생명지킴이 양성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자살예방을 위한 촘촘한 사회안전망 확대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하고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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