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분기 수집된 피싱 문자 10건 중 4건은 정부 지원 대출 관련 문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지원금 위장 문자 다음으로는 가족 사칭(26.4%), 택배 사칭(22.9%), 경찰청이나 국민건강보험 등 기관 사칭(7.6%), 모바일 청첩장 위장(0.9%), 허위 결제 사기(0.6%) 등이 많았다.
전 분기 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피싱 문자는 가족 사칭(13.9%)이었다. 이어 기관 사칭(5.6%), 정부 지원금 위장(5.0%) 등 순이었다.
안랩은 메시지 본문에 포함된 URL 클릭 금지, 의심스러운 문자의 발신자 번호 인터넷 검색, 본문에 '국제 발신' 또는 '국외 발신' 등의 단어가 포함됐다면 피싱 문자로 의심 등으로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