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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많은 사랑을 받았떤 배우 진도희의 10주기가 돌아왔다. 향년 66세.
'대추격', '늑대들', '일요일에 온 손님' 등에 출연하며 1973년 한국일보 백상예술제 신인여우상, 1974년 제10회 백상예술대상 신인여배우상 등을 받아내기도 했다.
이후 영화배우 한지일은 진도희의 사망 소식에 충격으로 쓰러며 미국 시카고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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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한지일은 선배 배우 진도희가 있음에도 후배에게 진도희라는 예명을 지어준 것에 대해 "고인에게 죄송하다. 생전에 내게 '딸 보기에 민망하다. '젖소부인' 여배우 이름을 바꿔달라' 했는데 그 부탁을 못들어줬다"며 후회했다고.
한지일은 이 일이 일단락되고 난 후 급속히 건강이 나빠져 우울증과 공황장애까지 겹쳐 결국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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