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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도내 무허가 또는 미등록 야영장(캠핑장)에 대해 8∼9월 실태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우선 미등록 야영장 단속을 위해 SNS, 블로그,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 모니터링을 통해 의심 업체를 적발할 예정이다.
또 야영장이 관련 규정에 따라 적법하게 등록돼 관리되고 있는지 등 문제점에 대해 현장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미등록 야영장은 등록을 거쳐 영업하도록 계도하고, 필요시 고발 조치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도는 다음 달 2일 제2청사에서 관계 부서와 18개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무허가 야영장 관리대책 간담회'를 열고 후속 방안을 논의한다.
도내 등록된 야영장은 한국관광공사 고캠핑이나 강원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준태 관광국장은 "기존에 등록된 업체뿐만 아니라 무등록 업체까지 점검 대상을 확대해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하도록 지도·점검 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