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병원장 김희열)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이 실시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참여기관에 대한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최고 등급인 S등급에 선정됐다.
부천성모병원은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참여하면서 근무번표가 매번 달라지는 교번제가 아닌 개인별로 선호하는 근무형태를 신청하여 고정근무조를 편성, 규칙적으로 교대함으로써 간호사가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입사 2년 이내의 신규간호사 이직률이 전년 대비 23.33%P 감소했으며, 3년 이상 경력간호사 보유율이 전년 대비 14.55%P 상승해서 58%에 달한다.
부천성모병원은 2022년 4월부터 시행한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1차부터 참여해왔다. 또한 간호사의 안정적인 근무를 위해 1년 미만 신규 간호사를 전담하여 코칭을 담당하는 NRP(Nurse Residency Program) 전담간호사 프로그램을 2020년부터 운영해왔으며, 경조사, 응급사직, 질병 등 긴급 결원이 발생했을 때 안정적인 임상 현장 인력 충원을 위한 'HELP Team' 제도를 2022년 6월부터 도입하는 등 간호사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일하기 좋은 행복한 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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