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동섭)이 지난 24일 오후 1시 30분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23 고려대의료원-연세대의료원 공동 기술설명회(이하 공동 기술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은 "작년에 이어 연세대의료원과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는 명실공히 미래 핵심 먹거리로 고려대의료원은 앞으로도 탁월한 연구생태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원천기술 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 스타트업 지원 등을 통해 국가 의료기술사업화의 선두에 서기 위해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윤동섭 연세대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연세의료원은 매년 기술설명회 개최를 통해 보건의료기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산학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왔다"면서, "이번 공동 기술설명회에서 양 기관의 대표 창업기업들을 소개하며 사업화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파트너십을 모색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고려대의료원과 연세대의료원은 지난해 연구교류 및 의료기술사업화 발전을 위해 지난해 '기술사업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제1회 공동 기술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양 기관이 보유한 첨단 원천기술 소개와 탁월한 연구생태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우수 창업기업들을 소개하는 등 대학의 기술사업화의 가능성과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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