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블루리본 캠페인 20주년을 맞아 '전립선암 바로알기 주간'인 9월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전립선암 환자 및 가족,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립선암 바로알기' 메타버스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는 메타버스 공간에서 전립선암 관련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질환 인식을 높이는 동시에 궁금증을 실시간으로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대한비뇨의학재단과 대한비뇨기종양학회가 메타버스 개발 업체 ㈜카이토리와 함께 자체 개발한 전립선암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웹과 모바일로 쉽게 접속할 수 있다.
대한비뇨기종양학회 김선일 회장(아주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에는 대면 질환 강좌를 꾸준히 개최해왔으나, 시공간의 제약이 있고 일회성으로 그친다는 데에 아쉬움이 있었다"며, "올해 블루리본 캠페인이 20주년을 맞이한 만큼 보다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는 동시에 학회 의료진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메타버스 행사를 기획하고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분들께서 전립선암과 관련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전립선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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