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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가 웰니스 명소로 자리매김 중이다. 강원랜드가 관리하고 있는 정선 지장산 '단체의 숲'과 '하늘길 둘레길'이 산림청 선정 '100대 명품숲'과 '명품숲길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단체의 숲은 과거 탄광의 사택이 있던 지역으로 지난 2011년 4월 강원랜드와 산림청 간의 제휴를 통해 훼손된 자연환경을 복원하고 잎갈나무숲 14ha(헥타르)를 조성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가을이면 떨어진 잎갈나무 낙엽이 마치 양탄자를 깐 것처럼 푹신하고, 하이원리조트 내 달팽이길, 자작나무숲 등 다양한 숲길과 연결돼 있어 트레킹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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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렬 강원랜드 마케팅실장은 "천혜의 산림자원을 잘 활용해 국민쉼터 역할을 수행하는 공기업으로서 폐광지역의 자연환경을 가꾸고 보전해나갈 계획"이라며 "많은 분들이 단풍숲길을 찾아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