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주이용층인 20대가 사용을 이어가는데는 '만족'보다는 '습관'이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천 교수는 OTT 이용에는 습관이 중요한 요인이고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습관적 사용의 영향이 증가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용자들의 습관 형성 이전에는 만족이 역할을 하지만, 습관이 형성된 이후부터는 만족의 영향이 약해질 것이라고 논리적으로 추론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또 이번 연구에서는 OTT 산업이 급속한 성장을 하면서 많은 대체재가 등장했지만, 이용자들은 '멀티호밍'에 거의 부담을 느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