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안성기) 공공보건의료사업실(실장 박기수)이 지난 4일 거창군 신원면 사랑누리센터에서 거창군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소화기내과, 혈액종양내과, 안과, 정형외과,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등 총 6개 진료과 전문의가 진료를 시행했으며, 간호사·약사·임상병리사 등 의료인력 40여 명과 경상국립대 의과대학생 및 행정직원 40여 명이 주말도 반납한 채 의료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병원 전문의들이 펼친 수준 높은 진료와 더불어 마산의료원이 제공한 진료 버스의 다양한 의료 장비가 이용돼 진료 서비스의 질을 한층 높였다는 평가이다.
안성기 병원장은 "경상국립대병원은 경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찾아가는 의료봉사'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하여, 공공성 역할 강화를 통해 경남도민의 건강권을 보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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