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이 지난 3일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센터' 개소식 및 기념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센터는 두 개 클리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암유전체/유전성암 클리닉'에서는 암환자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더불어 유전성암 환자 가족의 암 발생을 예측해 조기발견하고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운영된다.
'희귀/유전성 질환 클리닉'에서는 다양한 유전성 질환을 정밀 진단해 최적의 치료 및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센터 개소식과 더불어 개최된 심포지엄에서는 ▲유전성 암 검사 및 가이드라인 ▲종양 유전체 분석 및 임상시험 ▲미진단 희귀질환의 진단 접근 방법 ▲일반적인 흔한 질환에서의 유전진단의 의미 등 정밀 유전체 임상의학 분야에 대한 폭 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