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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0일부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일반분양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시 남구 문현동 산23-1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8개동 총 960세대 규모다. 전용면적은 59~74㎡이며 561세대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646억원이 투입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한다.
시에 따르면 단지 반경 1㎞ 내에는 문현1주택재개발(2568가구), 문현3주택재개발(2772가구), 전포5구역지역주택조합(793가구) 등 총 4개의 정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반경 800m 내에 부산도시철도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이 있다.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조경 공간을 크게 늘린 공원형 단지로 설계됐다.
커뮤니티시설인 '그리너리라운지'에는 골프클럽, 피트니스클럽, 다함께돌봄센터, 그리너리카페, 코인세탁실, 파티룸, 게스트룸,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