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직무대리 김윤아)와 함께 7일 오후 병원 강당 송원홀과 응급의료센터 일원에서 '맞춤형 신종 감염병 의료 대응 민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훈련 과정은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세밀하게 평가됐으며, 훈련 종료 후에는 기관별 실제 역할 수행과 개선방안, 의료대응 및 협력체계 강화방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박상흠 병원장은 "충청권 감염병전문병원으로서 질병청 및 지역 관계기관들과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함으로써 모범적인 감염병대응시스템을 구축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충청권역 특성에 적합한 신종 감염병 의료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대응인력의 역량강화를 위해 질병청이 추진중인 '권역 완결형 의료대응체계 구축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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