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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으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이 수능을 앞두고 직장인들에 대한 불만을 터뜨린 게시물이 온라인 상에서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A씨가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이유는 오는 16일 치러지는 수능 때문이었다. 그는 "수능날 만큼은 수험생들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루 정도는 집에서 나오지 못하게 막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공감을 하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직장인들은 "우리 같은 직장인이 어떻게 수험생들을 방해할 수 있갰냐. 수능날엔 모든 직장인들을 자택연금 시켜야 한다.", "글쓴이 학생의 말에 적극적으로 동감한다.", "정말 직장인들이 벼슬도 아닌데 수능날 하루 정도는 집 밖으로 나가면 안 된다.", "정말 수능날에는 전면 근무 금지를 시켜야 한다."라고 했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