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AI의 개발, 임상적용 및 관련 교육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의학한림원)이 오는 30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의과대학에 적용 가능한 '의료 AI 교육과정 개발 가이드라인 및 모델'을 제안하는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의학한림원의 연구진이 개발한 의료 AI 역량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기본의학교육 졸업성과 연계 방안, 필수 및 선택 과목의 편성 기준, 의료 AI 교육과정의 전체 교육 시수 산출, 그리고 구체적인 과목 예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사안들은 의학교육자, 의료진, 의대 교수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해 최종적인 의료 AI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의료 AI 교육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의료 AI 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의료 AI 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열린 토론의 장이 될 이번 공청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홈페이지 또는 한국의학교육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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