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이 서울시 강남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서 제 1호 민간 모펀드 출범식을 진행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만에 맺어진 첫 결실이다.
또한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하여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함영주 회장은 "이번 그룹이 조성하는 1000억원 규모의 국내 최초 민간 모펀드가 중소·벤처·스타트업 기업을 위한 투자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민간자본이 자생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 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 · 벤처 · 스타트업 기업의 더 큰 도약과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