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세종병원 이현종 과장(심장내과)이 최근 열린 제67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 연구비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초기 치료의 핵심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스타틴 치료와 새로운 치료제인 PCSK9 억제제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한다.
고지혈증 치료를 하지 않았거나, 치료했음에도 저밀도 콜레스테롤이 55㎎/dL 이상인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 환자 108명을 대상으로 총 3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이현종 과장은 지난 7월에도 감압병(잠수병)과 선천성 심장병의 일종인 난원공 개존(우심방 좌심방 사이 구멍)의 연관관계를 밝혀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 과장의 연구 논문은 세계적 학술지로 유명한 미국 내과 학회(ACP) 공식 저널인 내과학연보(Annals of Internal Medicine) 7월호에 게재됐다. 이 저널의 2022~2023년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69.5)·사이언스(63.8)에 버금가는 51.59에 달한다.
이 과장은 마스터 다이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 다이버 의사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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