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입학을 위한 수능시험이 끝났다. 오랜 기간 학업에 매진해 온 고3 수험생과 재수생 여러분에게 응원을 보낸다.
최근 대세가 된 스마일라식과 스마일프로는 근시를 해결하려는 수험생 시력교정에 최적화된 방법이다. 펨토초(1000조분의 1) 레이저를 이용해 각막 상피를 투과한 뒤 각막 속살만을 교정하는 방식으로, 라식·라섹에 비해 각막 손상이 대폭 줄어 안전하기 때문이다.
수술 하루 뒤 바로 기본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도 빠르다. 특히 첨단 기술이 망라된 스마일라식 프로는 10초 이내로 매우 짧은 레이저 조사만으로도 시력교정이 가능한 시대를 열었다. 어린 수험생 환자들이 수술을 받을 때 불안한 마음이나 부담을 훨씬 덜 느끼게 된다.
렌즈 왜곡으로 눈이 작아 보이는 것은 물론 일상의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시력이 나쁠수록 렌즈를 서너 번 압축해 비용도 만만치 않다.
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들은 안과를 찾아도 받을 수 있는 수술의 종류가 제한적이다. 각막을 많이 깎아야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레이저 시력교정 수술을 받기에는 위험 부담이 있다.
이런 경우 눈 속에 렌즈를 삽입하는 렌즈삽입술이 유일한 대안이다. 고도난시가 있다면 난시용 토릭렌즈를 삽입해 교정하면 된다. 하지만 자칫 충격이나 외상으로 눈 속에 넣은 렌즈가 돌아가면 난시 축이 바뀌어 다시 난시가 생길 수 있다. 이때 재수술이 불가피하며 눈 속 내피세포가 손상될 수도 있다.
이러한 단점을 해소하고 좋은 시력을 되찾는 방법이 있다. 각막을 깎지 않는 난시교정과 ICL렌즈삽입술을 동시에 시행하는 수술이다. 미세나이프로 각막 주변부를 살짝 터 난시를 해결하는 동시에 이때 생긴 절개창으로 바로 렌즈를 삽입한다. 칼리스토아이라는 난시추적 항법장치를 이용해 정확도가 높고 각막 손상을 최소화하는 수술적 처치로 난시를 교정해 안전성이 우수하다. 눈 속 렌즈 축과 상관없이 난시 도수를 영구적으로 낮출 수 있다. 난시용 렌즈를 따로 주문하지 않아 비용적으로도 이득이다.
도움말=온누리스마일안과 김부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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