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기업 한세엠케이(각자대표 김동녕, 김지원, 임동환)가 전개하는 '나이키키즈 바이 플레이키즈(이하 나이키키즈)' 매장을 전개한 지 1년 5개월만에 누적 매출을 6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나이키키즈 매장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뜨겁다. 나이키키즈 전 매장의 일평균 방문자 수는 평일 기준 100명, 주말에는 400명 이상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5개점 누적 매출 역시 69억원에 달한다. 또한 나이키키즈를 전개하는 플레이키즈-프로의 매출은 전년 대비 20% 신장했으며,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매장 오픈 전과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올랐다.
이러한 성과와 관련, 한세엠케이 측은 오프라인 팬덤 강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자체 평가하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나이키키즈 매장을 선보여 더 많은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해볼 수 있도록 했으며, 특히 주요 거점 유통망 입점을 통해 나이키키즈 매장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한 것. 이외에도 시그니처 신발부터 의류까지 다양한 나이키 및 조던 키즈 제품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는 점 역시 인기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실제 나이키키즈 매장에서 선보이는 한정판 제품은 당일 오픈런까지 이어졌으며, 조던 라인 한정판의 경우 1시간만에 준비된 수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한세엠케이 관계자는 "지난 해 첫 선을 보인 나이키키즈 매장에 대한 고객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 덕분에 패션업계의 전반적인 불황 속에서도 좋은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이후로도 고객들에게 나이키키즈만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헤리티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세엠케이는 나이키키즈 수원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해당 매장에서는 조던1 레트로 하이 및 조던11레트로 하이 등 조던 키즈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14일부터 오는 1월 14일까지 한세엠케이 쑥쑥 포인트 멤버십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전품목 10% 할인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구매 금액대별 조던 스포츠 양말 및 힙색 가방 등 사은품 증정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사은품 증정은 재고 소진시 종료된다.
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