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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새해 첫 현장경영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R&D센터를 찾았다.
최 회장은 거시 환경 분석의 중요성도 피력했다. 여러 관점에서 사이클과 비즈니스 예측 모델을 만들어 살피고, 특정 제품군만 따지지 말고 매크로 상황을 파악해야 하고 마켓도 이제 월드마켓이 아니라 분화된 시장 관점에서 살펴야 한다고 주문했다.
최 회장은 AI 반도체 전략과 관련해 "빅테크의 데이터센터 수요 등 고객 관점에서 투자와 경쟁상황을 이해하고 고민해야 한다"며 글로벌 시장의 이해관계자를 위한 토털 솔루션(Total Solution) 접근을 당부했다.
한편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 방문으로 올해 첫 현장걸음을 한 최 회장은 다음 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IT박람회인 'CES 2024'에 방문해 글로벌 시장의 AI 트렌드를 살필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