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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지엘리트는 '교복 학교주관구매제' 입찰에서 2년 연속으로 목표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의 변화한 체형에 맞춰 패턴 개발에 힘쓰고 소재와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는 등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이다. 주관구매 낙찰률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실적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체육복과 학생용품까지 제품군을 확대해 경쟁력 강화에 공을 들였다. 지난해에는 업계 최초로 체육복 전담팀 신설을 단행해 청소년의 취향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스타일의 체육복 제품을 내놓았다. 야구점퍼 스타일, 반지퍼형 아노락 등 일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형지엘리트는 주력 제품의 품질 강화와 함께 학생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상품 개발을 이어가면서 업계 선도 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형지엘리트 관계자는 "최근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며 학생 인구 상승에 대한 업계 차원의 기대감도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