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담배 판매량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면세 담배 판매량을 합친 실질 담배 판매량은 늘었다.
담배 종류별로 보면 궐련(연초) 담배 판매량은 30억갑으로 2.8% 감소했고, 궐련형 전자담배 판매량은 6억1000만갑으로 12.6% 늘었다. 궐련형 전자담배가 전체 국내 담배 판매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12.4%, 2022년 14.8%, 2023년 16.9% 등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제세부담금은 총 11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담배 반출량이 전년과 비교해 0.9% 줄어든데 따른 영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