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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개막 시즌을 앞두고 유니폼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두드러진 종목은 단연 축구로, 2024 K리그1 개막이 한달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국내 프로축구단 유니폼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0일 동안 무신사에서 축구 유니폼 검색량은 직전 기간보다 150% 증가했다.
구단별로 이번 시즌 신규 유니폼을 선보이는 가운데 빠른 품절을 기록하는 사례도 속속 나오고 있다. 일례로 골스튜디오는 지난 5일 대구FC 2024 시즌 유니폼 4종을 무신사에서 한정 발매했는데, 선수 지급용과 동일한 디자인의 어센틱 유니폼은 발매 2시간 30여 분 만에 품절을 기록했고, 레플리카 유니폼 또한 실시간 랭킹에 올랐다.
무신사 관계자는 "LG트윈스, 삼성라이온즈, 롯데자이언츠 등 국내 프로야구단도 다음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유니폼 발매를 앞두고 있어 야구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