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그룹 차원의 대규모 인재 영입에 나선다. 차세대 네트워크와 ICT 역량을 바탕으로 한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에 본격적인 박차기 위한 움직임이다.
모집 분야는 초거대 AI 기술개발 등 R&D분야, 아키텍트·SW개발·IT 프로젝트 전략/설계 등 IT분야, Cloud Native 및 멀티/하이브리드 Cloud 전환을 위한 기술컨설팅분야, 신사업 기획/개발 및 B2B/B2G사업 제안/컨설팅분야, 디지털 미디어/콘텐츠분야 등이다.
KT는 채용을 통해 디지털 패러다임 전환 사업에 즉시 투입할 수 있는 중추 인력 확보를 위한 경력 사원 채용 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경력사원의 경우 해당 직무 관련 경력 3년 이상자 혹은 박사 학위(예정)자에 해당하며, 실무 면접 시 전문성 검증을 위한 포트폴리오 혹은 경력기술서 발표가 요구될 수 있다. 경영과 사업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직무별로 필요한 역량을 보유한 전문 인재를 신속하게 충원하기 위해 연말까지 수시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충림 KT 인재실장(전무)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더 발전된 미래 구현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인재를 적극적으로 확보하고 양성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