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대한치과병원협회(이하 치병협) 제12대 회장에 정영수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장이 선출됐다.
아울러 제12대 대한치과병원협회장으로 선출된 정영수 병원장은 1995년 연세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에서 치의학 박사학위를 취득,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 부실장과 연세대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과장을 지냈으며 현재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어진 선출 소감에서 정 회장은 "이렇게 막중한 자리를 맡겨주신 여러 정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한치과병원협회가 효율적으로 회무가 잘 이루어지는 단체가 되도록 전임 집행부 회장님이 하신 만큼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국민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조봉혜 교수가 수상했다.
조봉혜 교수는 "점점 협회의 위상이 높아지는 것을 느낀다며 앞으로 밝은 미래가 기대 되고 그 과정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치과계 발전을 위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대한치과병원협회 공로상은 경희대학교치과병원 권영혁 교수,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장영일 교수가 수상했다.
장영일 교수는 "대한치과병원협회가 어렵사리 개설 됐었는데 임직원 여러분께서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오늘의 대한치과병원협회가 있게 된 거 같다. 대한치과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의학회등 기관들이 협력해서 치과계 전체적인 발전에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진행된 회의 자리에서는 직전 회의록 검토, 2023년 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 보고와 함께 치병협 주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도 주요 추진 업무보고, 결산보고, 감사보고,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순으로 진행됐고, 심의안건은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 날 총회에서는 올해 협회가 진행할 중점 사업에 관심이 모아졌다. ▲치과보장성 강화의 건 ▲치과의사 전문의제도 개선 및 관련 업무 이관 ▲학술대회 개최의 건 등 숙원 및 신규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및 지원을 요청했다.
구 영 제11대 회장은 "2023년도는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값진 시간이었던 거 같다며 계획했던 일정 등을 무사히 잘 진행했고 그것을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을 계획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협회에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소속 회원뿐만 아니라 더욱더 발전하는 사단법인 대한치과병원협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련 유관기관들의 협력과 성원에도 총회를 맞이하여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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