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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교통사고 부상에 대해 76만 672유로(약 11억원)를 보험사에 손해배상 청구하려던 아일랜드 여성이 한 크리스마스트리 던지기 대회에 참가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소송이 기각됐다.
하지만 그랩스카는 당시 사진 속 자신은 매우 즐거워 보이지만, 그는 여전히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지금도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카멜 스튜어트 판사는 그랩스카가 나무를 던지는 "매우 생생한 사진"이 결정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소송을 기각했다.
또한 청문회에서 제출된 증거에는 그랩스카가 지난해 11월 공원에서 자신의 대형견인 달마티안을 약 한 시간 30분 동안 훈련시키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포함되어 있었다.
그럼에도 그랩스키는 부상을 속였다는 주장을 부인하면서 법원에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을 뿐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판사는 사고 후 그의 활동이 부상에 대한 의학적 증거와 "완전히 상반된다"며 판결한 뒤 기각했다.
김소희 기자 96120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