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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북한에도 방문했던 '프랑스 국민 배우' 제라르 드파르디유(75)가 또다시 성추문에 휩싸였다.
제라르 드파르디유의 성폭행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3월에도 성폭행 혐의로 입건된 바 있다.
또한 제라르 드파르디유는 2018년 북한 여행 도중 현지 통역사와 10대 소녀에게 "여성들이 승마를 즐기는 건 성적 쾌감 때문"이라고 발언한 녹취가 폭로돼 비난을 받기도 했다.
한편 1965년에 데뷔한 제라르 드파르디유는 약 200편의 영화·드라마에 출연한 프랑스의 국민 배우로, 1981년 세자르 영화제, 1990년 칸 영화제 남우주연상 등을 받았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1996년 최고 훈장인 '레지옹도뇌르 훈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는 '1900년', '도둑과 경관',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 '까미유 끌로델', '내겐 너무 이쁜 당신', '시라노', '102 달마시안', '퍼블릭 에너미 넘버원', '라이프 오브 파이', '경감 매그레' 등이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