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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섹시 프로레슬러이자 WWE(World Wrestling Entertainment) 선수 겸 배우인 첼시 그린(33)이 성매매 여성으로 오해를 받고 호텔에서 쫓겨났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SNS를 통해 "지난 3일(현지시각) 저녁 뉴욕 맨해튼에 있는 플라자 호텔을 방문했다가 직원들로부터 나가라는 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당시 상황에 대해 그녀는 "호텔에 들어서자마자 한 남성이 함께 술을 마시자고 했는데 갑자기 한 직원이 달려와 '당신이 여기서 무슨 일을 하려는지 알고 있다'며 나가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아마 내 옷차림 때문에 직원들이 오해한 것 같다"면서 "고급 호텔에 머물 정도로 비싼 옷을 입지 않아서 인것 같다"고 전했다.
그녀는 이때 흰색 상의에 데님 미니스커트, 부츠, 코트 차림이었다는 것.
당황한 그녀가 로비에 있던 호텔 매니저와 이야기를 나누려 했지만 그 순간 보안요원 3명이 다가와 내쫓았다.
잠시 바깥으로 나갔던 그녀는 다시 호텔로 돌아와 매니저와 오해를 풀고 바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세 번째 도전 만에 입성에 성공한 것이다.
이어 그녀는 매니저에게 "내년엔 이 호텔의 손님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들은 그녀의 남편인 레슬링 스타 매트 카도나는 "그 호텔에선 매춘부로 보였을 것"이라고 농담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