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뇌신경과학교실 김은하 교수 연구팀이 '신경발달 장애에서 신경·면역 상호작용'을 주제로 한 리뷰 논문을 세계적인 면역학 권위지 '네이처 이뮤놀로지(Nature Immunology)'에 발표했다.
면역조절이 뇌 신경발달 장애의 치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방향성은 향후 예방 및 치료법 개발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은하 교수는 "기존에 면역 특권을 가진 조직으로 여겨졌던 뇌를 비롯한 중추신경계가 말초 면역계와 상호작용한다는 새로운 발견들이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발표되고 있다"며, "향후 신경발달 장애뿐만 아니라 다양한 뇌 질환 연구를 통해 중추신경계 외부와의 소통 및 상호작용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지속해서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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