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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에서 배송한 에어프라이어 상자 안에 도마뱀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콜롬비아에 사는 소피아라는 여성은 최근 온라인 쇼핑 사이트 아마존에서 에어프라이어를 주문했는데, 엉뚱한 것이 함께 배달됐다고 SNS에 게시했다.
그녀는 상자 안에 언제, 어떻게 도마뱀이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온라인에서는 해당 도마뱀이 주로 남미와 같은 열대우림 지역에서 주로 서식하는 '테구' 도마뱀과 비슷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네티즌들은 "포장할 때 들어간 게 아닐까?", "진짜 아마존에서 왔다", "혹시 에어프라이어 시험용?" 등 신기하다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인도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인도 카르나타카주 벵갈루루 사르자푸르에 사는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아마존을 통해 '엑스박스' 게임기를 주문했는데, 상자 안에 맹독성 뱀인 코브라가 있었다.
당시 엔지니어는 아마존 고객 지원팀이 도착하기 2시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