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와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호조세도 계속됐다.
이달 1∼20일 수입액은 348억1300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0% 감소했다. 반도체(23.4%)와 반도체 제조 장비(134.8%)의 수입은 증가했으나 원유(-23.7%), 가스(-5.2%), 석유제품(-18.8%) 등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일본(12.6%) 등에서 늘고, 미국(-14.1%), 사우디아라비아(-30.2%) 등에서 줄었다. 무역수지는 7억9800만달러 흑자로, 월간 무역수지는 지난달까지 1년 5개월째 흑자를 이어가고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