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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 유명 관광지 식당 종업원이 도심을 흐르는 하천에서 주방 용기를 설거지하는 장면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한 외국인 관광객은 SNS에 '이런 식으로 설거지를 하는 것이 정상인가?'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촬영 장소는 태국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약 100㎞ 떨어진 랏차부리주의 유명 관광지 '담넌 사두억 수상시장'으로 알려졌다.
이곳에는 관광객이나 쇼핑객을 실어 나르는 작은 배들이 다니는 곳으로 설거지를 하기엔 적합해 보이지 않는다.
한 식당 주인은 "일부 상인들이 운하에서 설거지를 한다"고 인정했다. 다만 그는 1차 설거지 후 수돗물로 다시 철저히 세척한다고 강조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창피한 현실이다", "역겹다", "먹고 나서 아프지 않았다면 운이 좋은 건가" 등의 댓글을 게시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