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오는 3월부터 심혈관질환 환자의 빠른 치료를 위한 의료인 전용 핫라인을 개설한다.
핫라인은 순천향대천안병원으로 전원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빠른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 ▲응급 심혈관질환으로 긴급 수술 또는 시술이 필요한 경우 ▲빠른 외래 진료예약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 가능하다.
클리닉은 심장내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응급의학과 의료진과 중환자의학 전문의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진료과마다 전담 교수를 지정해 치료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받을 수 있다.
핫라인 전용 환자들을 위한 외래진료도 개설된다. △심장내과 박상호 교수는 월요일 오전에 ▲심혈관 중재시술(협심증, 심근경색, 말초혈관질환) △심장내과 김희동 교수는 수요일 오후에 ▲심장판막질환 ▲심근병증 ▲폐동맥고혈압 ▲심초음파이상 질환 환자만을 위한 진료실을 열었다.
심장내과 박상호 교수는 "병원 내 모든 심혈관질환 교수진과 다학제 치료를 통해 검사-치료-사후관리까지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심혈관질환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전용 핫라인을 개설했다"며, "본원에서 운영 중인 국가지정 충남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굳건히 지켜나가겠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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