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해외 진출 병원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며 지난해 12월 베트남 하노이에 개원한 'H+ 인터내셔널 메디컬센터 헬스케어&폴리클리닉(이하 H+하노이)'이 2월 28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병원 투어와 환영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선언 ▲병원 영상 상영 ▲김상일 병원장 인사말 ▲VIP 축하 연설 및 축사 ▲축하 공연 ▲리본 커팅식 ▲만찬, 한국-베트남 합동 전통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 등 국내 주요 인사들도 영상 축사를 통해 "H+하노이 개원은 한-베 의료 외교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랜드 오픈을 축하했다.
'H+하노이'는 프리미엄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며, 고품질 의료 시스템과 맞춤형 진료를 시행한다. AI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개념을 도입, 서울 본원과의 실시간 원격진료상담시스템을 탑재하며, 건강검진 데이터 공유 등 양국 협진 체계를 구축했다.
내과, 외과, 소아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응급의학과, 안과, 치과, 영상의학과, 소화기내시경센터, 진단검사의학과 등 12개 특화진료과와 건강검진센터를 완비했다. 또한, 3.0T MRI, 128채널 CT, X-ray, 유방 X-ray, 내시경, 초음파, 골밀도검사기 등 최신 의료 장비를 구비해 환자에게 최상의 진료 환경도 갖췄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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