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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5세 할머니가 강조한 건강·장수 비결은?

장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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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3-04 09:27


中 105세 할머니가 강조한 건강·장수 비결은?
사진출처=차이나닷컴

[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105세 할머니가 자신의 건강 비결은 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낙천적인 성격 덕분이라고 밝혔다.

차이나닷컴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광시성 류저우시 류청현 다푸진에 사는 시에 펑전 할머니는 1920년에 태어났다.

시에 할머니는 마을에서 나름 유명 인사다.

관광객들이 할머니를 만나면 장수를 기원하기 위해 악수를 청하는데, 그녀는 흔쾌히 손을 잡아주며 환한 미소를 띤다.

할머니는 시력과 청력 모두 불편함이 없고 가족들의 요리를 돕기도 한다.

그녀는 30년 전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사이에서 6남매를 두었다.

81세 장남, 51세 손녀 등 4대가 함께 거주하는 할머니는 가족의 화목을 가장 큰 자랑이라고 전했다.

그녀는 건강과 장수의 비결에 대해 "규칙적으로 하루 세 끼를 잘 챙겨 먹고, 보통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고 전했다.


또한 동네 산책도 빼놓지 않으며 이웃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웃들은 "할머니의 산책은 다른 사람들의 회사 출퇴근만큼이나 정확하다"고 밝혔다.

그녀가 장수 비결로 가장 중요하게 꼽은 것은 가족 간의 사랑과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이다.

시에 할머니는 "아이들이 모두 나에게 잘해줘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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