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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태국의 한 식당에서 주문한 볶음밥에 방습제로 쓰이는 실리카겔이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알고 보니 방습제로 사용되는 실리카겔이었다.
그는 즉시 식사를 중단하고 밥에서 실리카겔을 분리했고 사진을 찍어 식당 주인에게 보여주었다.
남성은 이미 상당한 양의 실리카겔을 섭취해 메스꺼움을 느꼈고 다음날 새벽 5시쯤 구토를 하기도 했다.
병원에서 진찰을 받았는데 의사는 실리카겔이 생명을 위협하는 물질은 아니지만 메스꺼움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체내에서 물을 씻어내는 데 도움이 되도록 물을 많이 마시라고 조언했다.
그는 식당 주인이 치료비를 보상한다고 밝혀 더 이상 법적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