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치유관광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역의 새로운 관광매력 창출 및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치유관광산업법) 제정안이 지난 2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글로벌웰니스연구소(Global Wellness Institute, 2024)에 따르면 2023년 세계 웰니스 관광 시장 규모는 약 8302억 달러에 달한다. 2028년까지 연평균 10.2%의 성장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 세계적으로 국민소득 및 여가시간의 증가, 관광수요의 다양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에 대한 관심과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몸과 마음의 치유와 균형을 추구하는 치유관광활동과 치유관광자원, 치유관광시설 등도 증가하고 있다.
문체부는 이번 법안 통과를 계기로 1년 후 법안 시행을 대비해 더욱 구체적인 내용을 담을 하위법령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치유관광산업 육성에 관한 기본계획을 마련해 민간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