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 18일부터 비무장지대 접경지역 지자체에 조성한 '디엠지(DMZ) 평화의 길' 10개 테마노선(테마노선)을 개방한다. '평화의 길' 누리집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앱) '두루누비'을 통해 온라인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정부는 테마노선 개방으로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의 안보·평화관광이 활성화돼 인구감소, 개발 제한 등으로 침체한 접경지역의 관광과 경제가 회복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은 비무장지대(DMZ)와 그 일원의 역사, 생태 가치를 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도록 테마노선을 세계적인 평화관광 자원으로 함께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