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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3일 대전 소재 우주항공 기업인 스페이스솔루션과 코스모비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우주 부품 산업 활성화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솔루션은 유체제어 부품 시스템 개발기업으로 누리호 자세제어용 부품과 위성용 추력기 추력부, 연료탱크, 센서 등을 개발해 우주에서 검증한 '우주사용이력'을 보유했다.
코스모비는 인공위성 전기추력기 전문기업으로 초소형 위성용 추력기를 개발 중이며, 올해 하반기 발사 예정인 누리호 4차 발사에 실릴 큐브위성을 통해 검증을 수행한다.
김진희 우주청 인공위성부문장은 "뉴 스페이스 시대 세계 위성시장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서는 인공위성의 핵심 부품인 우주용 전기추력기의 설계·제작·검증 기술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우주 부분품 개발 기업의 기술 역량을 강화하고 민간 주도의 위성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