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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대학교 교수가 신분을 속이고 10명 이상의 여학생과 만나다가 덜미가 잡혔다.
그의 부적절한 행동은 제보 편지가 학교에 도착하면서 드러났다. 학교 측은 내용이 구체적이라고 판단해 조사에 착수, 해직 결론을 내렸다.
또한 우 교수는 이 여성에게 자신의 부모는 특권층 가정의 여자친구를 찾기를 원한다면서 그의 아버지는 여성이 아기를 포기하지 않으면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우 교수는 여성들과 만나는 동안 다른 신분을 사용했는데, 그때마다 여자친구들이 부모의 요구에 맞지 않는다는 핑계로 헤어지기도 했다.
자신의 행동이 공론화되면서 우 교수는 학교에서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만약 내가 해고된다면, 나는 산둥성 지난시로 일하러 가거나 해외로 나갈 것이다"라고 제보 편지를 쓴 내부고발자에게 말한 적이 있었다.
소셜미디어에서는 그의 행동에 대해 비난과 공감 등 상반된 의견들이 게시됐다.
네티즌들은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여성들을 만났다는 것은 관계에 대해 진지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육자는 도덕적 모범이 되어야 한다. 학교의 결정을 지지한다" 등의 의견과 "이 처벌을 이해할 수 없다. 독신 남자 교수는 데이트가 금지되어 있나? 그는 어떤 규칙을 어겼는가?", "그가 아무 잘못도 하지 않았다고 본다. 적어도 그는 교수라는 지위를 이용해 여학생들과 데이트를 하지는 않았다" 등의 댓글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