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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공사현장 등 지반 침하 우려 지역 전수조사

기사입력 2025-04-25 15:08

[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순천=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국에서 '싱크홀'(땅 꺼짐) 현상이 발생하자 전남 순천시가 사전 전수조사에 나섰다.

순천시는 25일 도심권 고압 송전 선로 지중화 공사 현장을 찾아 지반 침하나 구조물 붕괴 위혐 요소가 있는지 점검했다.

순천시는 지반 침하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지역을 전수 조사하고, 위험도가 큰 지역에 대해서는 28일부터 2주간 민관 합동 점검을 하기로 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반 침하 사고는 큰 인명·재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우기가 오기 전 위험 구간이나 지하 시설물 등을 철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sangwon700@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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