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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서민자녀 위한 '꿈펼침 대입 컨설팅' 5월 17일 1차 개최

기사입력 2025-04-28 11:40

[양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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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처음 시작, 참가자 96% 만족…8월에 2차 일정 예정

(양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역 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대학입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꿈펼침 대학입시컨설팅' 1차 사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1차 일정은 5월 17일 양산비즈니스센터 컨벤션홀에서 진행한다.

컨설팅은 1대 1로 40분간 진행된다. 경남교육청 소속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최신 대입 정보와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제공한다.

시가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은 참가자 만족도가 96%에 이를 정도로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학생들의 긍정적 반응에 따라 올해는 사업비 4천100만원으로 들여 지난해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400여명의 학생에게 컨설팅을 제공한다.

5월 1차, 8월 2차로 나눠 각 2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컨설팅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학생들을 먼저 선발할 예정이다.

대학입시컨설팅 비용 부담이 녹록지 않은 가구의 자녀들이 대학입시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시는 "컨설팅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이 목표로 삼은 대학을 향한 걸음을 보다 확신 있게 내딛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hoi21@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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