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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는 인민의회의 신 유리 부의장을 비롯해 신 브로니슬라브, 텐 블라지슬라브, 석유리 씨 등 고려인 4명이 포함됐다.
또 인민의회로부터 한인 중에서 처음으로 2023년 한-카자흐스탄 친선대사로 임명됐던 김상욱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문화원장도 훈장을 받았다.
수여식에서 신 브로니슬라브 의원은 "알마티고려민족중앙회장으로서 20여 년 동안 일해 온 것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아서 무척 기쁘다"고 말했고, 김상욱 친선대사는 "양국 간 경제·문화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카자흐스탄은 124개 소수민족이 거주하는 다민족국가로 1995년 나자르바예프 초대 대통령의 제안으로 인민의회라는 헌법기관을 창설, 민족 간 화합을 위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국정운영을 돕고 있다.
wakaru@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