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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튀르키예 총사령관 접견…북러 군사협력 우려 공감

기사입력 2025-04-28 15:19

(서울=연합뉴스) 김명수 합참의장과 메틴 규락 튀르키예 총사령관이 28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에서 군사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2025.4.28 [합동참모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김명수 합참의장은 28일 청사에서 메틴 규락 튀르키예 총사령관(육군 대장)을 접견하고 양국 간 군사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합참이 밝혔다.

양측은 국제 안보정세에 대한 양국의 평가를 공유하면서 "최근 북한의 핵·미사일 고도화와 북러 군사협력 강화가 한반도를 비롯한 전 세계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아울러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등 국방혁신을 주제로 미래 전장 환경에 대비한 군사력 발전 방향도 논의했다.

김 의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함께 싸운 형제의 나라이자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인도태평양 지역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국제사회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양국 군이 지속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메틴 규략 총사령관은 김 의장을 만난 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을 예방해 국방·방산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kc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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