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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4월 한달간 16승8패. 월간 공동 1위를 차지한 '조류동맹'이 월간 MVP에서도 진검승부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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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에 박세웅이 있다면 한화에는 폰세가 있다. 팀 분위기 전체를 끌어올리는 에이스의 존재감 그 자체다. 7경기에서 5승을 올렸고, 탈삼진 1위(16개)다. 퀄리티스타트 5개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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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재는 타율 1위(3할8푼7리)다. 4월 한달간 4할2푼3리를 기록한 '4할 타자'다. 최다안타 5위(36개)와 출루율 3위(4할3푼)도 상위권. 다만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전에서 키움 양지율의 투구에 헬멧을 맞고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
김성윤은 올해 타율 3위(3할7푼6리) 출루율 2위(4할5푼5리) 장타율 6위(5할4푼8리) 도루 공동 4위(8개) 등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오스틴은 홈런 공동 2위(9개) 타점 3위(25개) 장타율 3위(6할1푼7리) 등 타격 주요 부문 상위권을 차지하며 효자 외인의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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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MVP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준다. 또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신한은행 후원을 통해 MVP 수상 국내 선수의 출신 중학교에 해당 선수 명의로 200만원 기부금을 전달한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