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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영동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강릉시 소재 병원이 최초로 공식 지정돼 지방 의료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주말과 공휴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무휴로 진료한다.
시는 앞으로 소아전문의 등 추가 의료인력 확보와 행정적 지원을 통해 평일 심야 시간인 오후 11시까지 진료가 가능하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는 물론 응급실 소아 경증 환자 과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엄영숙 질병예방 과장은 "열악한 지방 의료환경 속에서도 아이를 안심하고 키울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라며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도시 강릉, 인구소멸 위기 대응 선도 도시 강릉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 보건의료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