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 매입…신혼부부 등에 임대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신혼부부와 청년 등에게 공급할 신축약정형 매입임대주택 500호를 매입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세의 30∼50% 수준 임대료로 공급하는 주택이다.

이 가운데 신축약정형은 GH가 착공 신고 전인 건축 예정 주택을 매입,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양질의 주택을 시공한 뒤 임대하는 것이다.

올해 매입 예정인 500호는 가운데 200호는 일반 및 신혼부부에게, 300호는 청년에게 각각 공급된다.

계약을 원하는 건축주는 다음 달 19일부터 6월 6일까지(1차), 6월 30일부터 7월 4일까지(2차) 우편을 통해서 GH에 신청하면 된다.

GH는 대중교통 접근성, 입지 여건, 생활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8월에 약정 매입주택을 선정할 예정이다.

매입 공고문 등 관련 자세한 내용은 GH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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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