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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올해 1월부터 시행한 '어린이·청소년 시내버스 100원 요금제'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뚜렷한 성과를 냈다고 29일 밝혔다.
청소년 이용 건수도 올해 1∼3월 117만2천308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 88만522건보다 33.1% 늘어났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 추세는 100원 요금제가 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유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성공적 정책 추진 사례로 입소문이 나면서 양산시의회는 100원 요금제의 추진 배경과 운영 현황, 이용자 반응 등을 알아보기 위해 최근 진주시청을 방문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편리하고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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