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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28일(현지시간) 치러진 총선에서 승리해 재집권에 성공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통화하고 가까운 미래에 만나기로 합의했다.
총리실은 발표문에서 "두 정상은 캐나다와 미국이 독립적이고 주권을 가진 국가로서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것의 중요성에 동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를 위해 두 정상이 가까운 미래에 직접 만나기로 합의했다"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고율 관세 압박과 '미국의 51번째 주가 되라'는 주권 위협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카니 총리가 이끄는 자유당은 조기총선이라는 승부수를 던져 정치적 대반전을 이루며 정권을 재창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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