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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같은 학생들이 수업이 없는 공강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이 웹 서비스를 활용하면 빈 강의실을 한눈에 보며 자습이나 팀 프로젝트 등을 위한 모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들 학생은 교내 건물별·강의실별 사용 현황을 일일이 체크해 정보화하고, 개강 후 시간표 변경에 따른 내용까지 최종 자료를 업데이트했다.
김선호 학생은 "공과대학은 팀 프로젝트가 많은데, 활용할 공간을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후배들이 이런 불편함을 겪지 않고 자습 등에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싶다는 생각에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프로그램 개발자가 꿈이라는 그는 "서비스 공개 후 '편리하게 잘 이용하고 있다'는 인사 한마디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연합뉴스>